안산대리구 광명 본당(주임 장명원 토마스 신부)은 6월 13일 예비신자 입교환영식을 했다.
이날 예비신자 입교환영식은 예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교분과장 김문춘(데레사) 씨의 안내로 진행되었다.
김문춘 선교분과장은 “세례 받기 전까지 돕겠다. 매주 미사에 참례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교리 일정과 미사 전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 레미지오 전교 수녀는 “여기 왜 오셨나요?”라고 질문하면서, “여기 오게 경위는 다 달라도 하느님 자녀로서 살기 위해 오셨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세상 속에서 열심히 살았다면, 제 2인생은 하느님 자녀로 살자.”고 말했다. 그리고, “모두 하느님을 알고 싶어하는 얼굴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간다는 생각으로 마음 내려놓고 주님께 온전히 의탁한 채 걸어가는 여정이 되시기를 빌겠다.”고 환영인사를 했다.
교중 미사 중에 장명원 신부는 “광명 성당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저도 새로 부임하였고 여러분도 새로 입교하였으니 한식구가 된 동기가 된다. 신자가 되기까지 시간과 과정이 힘들고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이겨내고 끝까지 하느님 자녀로 찬미하며 살아가도록 한걸음씩 묵묵히 우직하게 걸어가길 바라며 기도하겠다. 신자들도 예비자들을 기도하며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비신자들은 ‘며느리와 손녀가 열심히 다녀서 오게 되었다.’ ‘친구 소개로 왔다.’ ‘유아세례를 받았지만 교리를 몰라서 왔다.’ 등의 입교 동기를 나누기도 했다.
송명숙 크리스티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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