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군포 본당(주임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은 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 주례로 7월 9일 교중 미사 중에 37명의 교우들이 성숙된 신앙인으로 거듭나는 견진성사를 거행 했다.
최성환 신부는 “이용화 신부 부임으로 신자 여러분들이 영적 내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살아있는 신앙생활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군포 본당이 더욱 활기차고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의 본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하며 강론을 이어 갔다.
“견진성사는 말 그대로, 믿음을 굳건히 해서 그 믿음을 세상에 떨치게 하는 성사”라고 말한 최성환 신부는 “세례성사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은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은사를 가득히 받아 성숙한 그리스인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통해 내적인 삶의 변화를 체험하고 확신과 용기를 갖고 부활하신 주님을 이웃에 선포하고 증거 하는 사도가 되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최성환 신부는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인용하며, “‘견진성사는 세례성사의 은총을 성장시키고 심화시킨다. 따라서 견진성사는 신자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자녀로서 뿌리를 더욱 깊이 내리게 하여 그리스도와 더욱 굳게 결합하게 하고, 성령의 선물을 증대시키는 교회와의 유대를 더욱 튼튼하게 하고 교회의 사명의 더욱 깊이 참여해야하며, 말과 행동으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사도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되어 있다.”면서, “이 내용은 너무나 중요하며, 지금까지 견진성사를 받기 위해서 준비한 교리를 요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환 신부는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에게 “이미 견진성사를 받은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한다.”면서, ”견진성사는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성사가 아니며 신앙인은 반드시 받아야 하는 성사이다. 견진성사로 받은 성령칠은의 은사를 우리 마음에 간직하고 성령께서 맺어주신 열매를 맺는 복된 삶이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강론을 마쳤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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