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7월 25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홍천 가람벨리 리조트에서 장애인 및 가족 173명(68가정), 직원 및 스태프 33명 총 206명과 함께 ‘사랑愛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며 그들의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 장애 아동이 받는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며, 가족 지원을 통해 장애 아동의 건강한 발달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행사 진행과 관련하여 참여 이용인 가족들의 욕구가 반영된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 투표를 진행하여 캠프 장소를 선정했다. 그리고, 행사 홍보에 ‘가족’을 주제로 한 UCC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먹자 ZONE, 놀자 ZONE, 프로그램 ZONE’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워터파크 및 먹거리 장터 운영하였다. 뿐만 아니라 1일차에는 가족노래자랑, 영화관람, 부모간담회를 진행하였으며, 2일차에는 인간윷놀이를 비롯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함으로써 1박 2일 동안 가족 모두가 화합하고 사랑이 더욱 더 돈독해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복지관을 방문하여 “앞으로도 광명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가족 모두가 즐거운 캠프, 즐거운 휴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밝은빛 부모회 임지원 회장은 “가족 캠프는 올 때 마다 색다르다. 알찬 캠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와 복지관 직원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음 편히 즐겁고 알차게 놀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기금 지원(3,000만 원)으로 진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