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시흥지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은 입주자들로 신자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성당은 낡고 협소하여 신자수를 더 수용할 공간이 부족한 이유로 현재 주일 오전 9시에 미사를 한 대 더 봉헌하고 있다.
입주가 거의 다 된 ‘한신 더휴 센트럴파크’ 신자들의 구역 모임이 지난 13일 금요일에 실시되었다. 소공동체 위원들과 본당 전교 수녀가 참석한 가운데 구역장 집에서 구역 식구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냉담을 풀기로 약속한 젊은 형제들과 예비신자도 두 명이 참석하여 더욱 은혜로운 날이 되었다.
구역 모임에 참석한 오글라라 수녀는 “새로 편성된 구역이 화기애애하게 출발하였으니, 하느님 안에서 무궁무진하게 발전해 나갈 거라 믿는다.”며, “신설된 구역에서 신자들은 참 예언자직을 잘 수행하여 많은 식구들이 성당으로 발길을 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주일 교중 미사 때는 ‘1교우 1인 이상 봉헌하자.’는 목표로 그동안 실시해 온 ‘새 가족 찾기 운동’의 결과로, 예비신자를 봉헌하는 ‘입교식’이 실시됐다. 이 운동을 위해 목감 본당 신자들은 지난 9월 17일부터 선교 대상을 선정하여 봉헌카드에 적어내고는 10월 1일 교중 미사에서 선교대상자를 봉헌한 후, 그 대상을 위해 기도해 왔다.
또한, 미사 후에는 전입 교우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모동산 앞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본당 활동 단체 소개와 전입 교우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과 함께, 전입 교우들에게 본당에 들어선 첫 느낌과 건의 사항 등을 묻는 설문 작성 시간이 있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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