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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12회 수원교구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10-18 조회수 : 1591



   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홍건선 가브리엘·영성지도 채지웅 하상바오로 신부)가 주관한 ‘제12회 수원교구 총대리주교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이하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가 10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보조구장 및 풋살구장 등 6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를 주제로 열린 어린이복사단 축구대회에서 각 본당 출전 팀은, 사도 이름으로 정한 조에 소속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65게임(정규 리그 30경기, 미니 리그 35경기)을 벌여 조별 승부를 가렸다.


   대회에서 정규 리그(11명)는 전·후반 각 15분, 미니 리그(6명)는 전·후반 각10분 경기로 진행됐다(중간 휴식 5분). 

   각 팀에는 여자선수를 2명 이상 출전하게 했다. 축구선교연합회는 안전을 위해 모든 선수가 정강이 보호대를 필히 착용토록 했다. 또한 안경 착용 시 고글을 사용하게 했다.


 각 리그의 조별 우승/준우승/3위/4위 팀은 다음과 같다.
   [정규 리그]
   ‘베드로’ 조 - 동백성마리아/망포동예수성심/성포동
   ‘안드레아’ 조 - 죽전1동하늘의 문/수지/서둔동
   ‘야고보’ 조 - 동백성요셉/권선동/분당성마태오

   [미니 리그]
   ‘필립보’ 조 - 공도/매곡
   ‘바르톨로메오’ 조 - 향남/광교1동
   ‘토마스’ 조 - 인덕원/일월
   ‘마태오’ 조 - 비산동/비전동
   ‘마티아’ 조 - 용인/별양동/인계동/과천


   오전 11시 운동장에서 어린이복사·부모·가족 등 15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야외미사가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주님의 제단에서 봉사하는 복사단 어린이들이 복사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미사 중에 하느님의 은총을 청하자.”고 말했다.

   이어 노래 ‘비둘기 집’(작사 전우, 작곡 김기웅)을 신자들과 함께 부른 이성효 주교는, “가정은 청소년들을 하느님께 다가설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보루”라며, “수원교구는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라디오 방송 형식의 프로그램인 팟캐스트 ‘사심(四心)블라’를 내보내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적어도 본당의 복사들에게는 혼탁한 시류에 휘말리지 않고 올바른 길로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그 하나로 교회와 부모님들과 밀접하게 하나가 되기 위해 ‘사심블라’를 기획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간은 공간보다 더 위대하다.”(「복음의 기쁨」 제222~225항)를 인용해, “부모님들 각자가 자녀인 복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하면, 그들에게 아무리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해도 올바로 성장할 수 없다.”면서, “비록 공간적으로 풍족히 못해줘도, 시간적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들을 위대한 세계로 들어가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성효 주교는, “부모가 자녀들과 주님 안에서 일치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그 청소년들은 교회의 귀중한 자산인 보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를 주관한 교구 축구선교연합회장 홍건선 씨는 “각 본당의 미사성제에서 복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려 협력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며, “어린이복사들이 총명하고 신앙심 깊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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