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안성추모공원 위령의 날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11-08 조회수 : 1763



   11월 2일 위령의 날을 맞이하여 안성추모공원(원장 최석렬 바오로 신부)에서는 위령 미사가 봉헌됐다.

   위령기도에 이어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집전으로 봉헌한 위령 미사에는 안양대리구 중앙 본당 신자 80여 명 등 약 200여 명의 신자들이 성전을 가득 메웠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를 시작하며 모든 영혼들이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했다.
   강론 중에 문희종 주교는 “오늘 모든 교회는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모든 영혼들이 우리의 전구로 천상의 영복을 누리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한 뒤, ‘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부활의 희망을 믿기에 가족들을 보내면서도 하느님 신앙 안에서 더욱 아름답게 살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령기도와 구원송, 식사 후 기도 등 삶 안에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을 알리며, 특히 위령 성월에 각 본당에서 하고 있는 기도생활은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것임을 확인시켜 줬다.

   이어서 ‘우리도 언젠가는 마지막 날에 받을 천상 영접을 생각하며, 삶 자체가 주님보시기에 합당하도록 충실한 신앙인이 되자.’고 덧붙였다.


   미사 후 문희종 주교는 여느 때와 같이 최고령 신자에게 기념묵주를 선물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렬 신부는 미리내 성지에 있는 성직자 묘역이 이곳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전하며, 명실공히 천주교의 중심 공원묘지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이곳은 신자가 제일 많은 본당’이라고 하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교회는 이 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보살피고 있다’고 하며, 모두가 기도 속에 하느님 안에 머물기를 바랐다.


이원재 요사팟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