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하안 본당(주임 서북원 베드로 신부)은 11월 30일, 지하 강당에서 본당 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신협중앙회연수원장으로 퇴임하고 서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재능기부하고 있는 최효근(베네딕토‧서민금융진흥원) 씨가 맡았다.
특강에는 노인대학 어르신과 봉사자들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마련된 이날 특강에서 최효근 씨는 보이스피싱의 종류, 보이스피싱 관련 범죄 예방 방법 및 최근 사례 등을 설명했다.
최효근 씨는 피해 방지를 위해 개인정보를 소중하게 다루는 법과 신고요령을 설명하면서, 날로 진화되는 보이스피싱의 수법과 사례, 특징과 대처방법을 통해 어르신들이 예방 방법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의를 듣는 어르신들은 주민등록번호 등을 묻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어 전화를 끊었다며 한숨을 쉬기도 하고 귀 기울여 들었다.
노인대학은 12월 14일을 마지막 수업으로 방학에 들어가고 개학은 내년 3월에 있다.
성재필 프란치스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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