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은 지난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제1권역 노인학대 케이스 협업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서울특별시남부, 서울특별시북부, 인천광역시, 경기북부, 경기서부노인보호 전문기관 등 6개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노인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신체적, 성적 학대 및 방임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된 사례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한다는 명목아래 무분별하게 직·간접 신체 구속을 하고 대가 없이 일을 시키며, 기저귀 교환 시 가림막을 사용하지 않아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유통기간이 지난 식자재로 입소 어르신들에게 부적절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시설 학대가 확인된 사례로, 이에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시설 조 사를 실시해 시정 조치를 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해당 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의 미래가 노인임을 잊지 말고 노인들의 인권을 존중하여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신고 의식 조성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국 31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노인학대 의심 사례 발견 시 국번 없이 1577-1389로 신고하면 관할 지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연결되어 24시간 365일 상담 받을 수 있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전 화 : 1577-1389. 031-735-1389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메일 : kgn1389@naver.com
24시간 365일 상담 전화 : 1577-1389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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