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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은행동성가정 본당, 성당 신축 기공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12-12 조회수 : 1775



   성남대리구 은행동성가정 본당(주임 염지원 베드로 신부)은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582번길 8 현지에서 성당 신축 기공미사를 봉헌하고 기공식을 거행했다.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열린 기공미사에는 전임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를 비롯해 성남대리구장 배영섭(베드로) 신부 등 사제단과 수도자 및 성남지구 총회장단 등 570여 명이 참례했다.

   특히, 본당 제2대 주임 이용기(안드레아·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신부, 제5대 주임 최규화(요한 세례자·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를 비롯해, 본당 신자이기도 한 신상진(요한 세례자)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설립 근 20년 만에 성전을 건립하게 되는 은행동성가정 본당 공동체에 축하와 감사 그리고 응원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좁고도 불편한 공간에서 갖가지 어려움을 인내로 감수하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오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온 교회가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인 오늘, 은행동성가정 본당의 숙원사업인 성전건축을 위해 첫 삽을 뜨게 돼 기쁘다.”면서, “이 성전이 건립되는 동안 건축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코린 3,17) 말씀을 인용해 “우리 공동체가 지금보다 더 합심하여 ‘외적’인 성전과 함께 ‘내적’인 성전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성전의 보이는 기초가 철근콘크리트라면, 내적 성전의 머릿돌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과 열성이 또 다른 기초가 된다.”고 말했다.


   염지원 신부는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1코린 10,31)를 모토로, 새 성전 건립에 기도와 정성을 다하는 본당 신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기꺼운 마음으로 성전 건립에 힘을 보태주시는 단대동 본당을 비롯한 타 본당 교우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성전 건립과 관련, 본당은 ‘건축 예탁금 봉헌 제도’를 운영한다. 이는 신자들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 둔 여유자금을 잠시 본당에 예탁(예탁금 입금 계좌: 신협 131-000-902898 은행동성당)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성전건립을 위한 묵주기도에 9개 지역 전 신자들이 참여, 11월 26일 현재 묵주기도 봉헌 누적단수가 568만 8800단에 이르렀다.

   본당공동체는 ‘제3회 은행골 장날’ 바자 수익금(9925만 원)과 ‘지역별 소공동체 수익사업 봉헌금’(1억 688만 원) 등 2억 613만 원을 12월 3일 ‘은행동성가정 본당 새 성전 건립기금’으로 봉헌한 바 있다.


   총회장 박용규(요한 사도) 씨는 “성당 신축은 우리 공동체의 신앙을 내적·외적으로 끌어올리는 여정”이라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며 신자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사를 착수한 본당은 대지 1069.4㎡(323평), 연면적 2942.4㎡(890평)에 지하2층~지상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새 성당을 건립한다. 2019년 4월 10일 준공 예정이다. ㈜예터건축사사무소가 설계, ㈜성토건설이 시공한다.


   1998년 1월 30일 단대동 본당에서 분가해 ‘성가정의 보호자이신 성 요셉’을 주보로 설립된 본당의 신자 수는 1600여 명에 달한다.

※문의 031-746-0232 은행동성가정 본당 사무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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