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안산대리구 월피동 성당(주임 채지웅 정하상 바오로 신부)에서는 지난 8일 사제로 수품된 안병갑(베네딕토) 신부의 첫 미사가 봉헌됐다.
이날 첫 미사는 월피동 본당 제1대 주임 최재용(바르톨로메오) 신부와 2대 주임 황선기(마티아) 신부, 4대 주임 이헌수(요셉)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드디어 미사가 시작되었고 그렇게 기다리던 새 신부의 늠름한 모습으로 입장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가슴속에서 일었다.
제대에 선 안병갑 신부는 감격에 겨워서인지 한동안 울먹였고, 미사를 집전하지 못할 정도로 목 메인 상태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함께” 하는 순간 모든 신자들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글.박명영 카타리나 / 사진. 정인호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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