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음화국(국장 최병조 요한사도 신부)에서는 1월 27일(토) 14시부터 17시까지 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2018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올해 헌혈캠페인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게 될 16개 거점 본당 봉사자 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육을 통해 ▲한마음 혈액원의 헌혈캠페인 ▲헌혈캠페인 모범 본당 사례발표 ▲장기기증 캠페인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은 파견미사로 끝맺었다.
한마음 혈액원 기획팀 서재만 씨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물질이 없는 유일한 수단이며, 장기 보관이 불가능한 관계로 지속적이고 꾸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헌혈은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유의사에 의해 혈액을 기증하는 고귀한 행위’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범 본당으로 선정된 안산대리구 본오동성요한세례자 본당의 사회복지분과장 조성순(가브리엘라) 씨는, 2017년 3월 5일에 실시한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에서 타 본당과 차별화된 홍보 방법으로 거둔 효과에 대해 사례발표 했다.
본오동성요한세례자 본당에서는 본당 주임 신부님의 지속적인 사전 공지를 비롯해, 청년분과의 헌혈캠페인 도우미 역할, 자모회의 적극적인 협조(중식 및 간식 준비), 사회복지분과 위원들의 사전접수 받기 등의 역할을 비롯해, 무엇보다도 본당 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 캠페인 안내’를 진행한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운동팀장 정현수(요한보스코) 씨는 ‘장기기증은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다른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주려는 결정’이라 정의하면서, 뇌사시 장기기증이 가능하며 사후엔 안구(각막)기증이 가능함을 전하였다.
정현수 씨는 1995년 성 요한바오로2세 교황께서 말씀하신 “전적으로 자신을 내어줌으로서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는 영웅적인 행위들은 생명의 복음에 대한 가장 장엄한 경축입니다. 이러한 행위들 중에서 특히 칭찬할 만한 예는 바로 윤리적이고 합당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장기기증입니다.”(회칙 생명복음 86항)를 소개하면서, 생명 나눔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나누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한 15, 13)는 말씀을 상기시키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파견미사를 집전한 생명센터 원장 겸 교구 사회복음화국 제위원회 담당 조원기(베드로) 신부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봉사한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물며 기쁘게 봉사하고, 동료 봉사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며, 주님을 믿고 따르면서 그분께 의지하며 기도로서 살아가는 봉사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정인호 미카엘 명예기자
2018년 헌혈 및 장기기증 캠페인 거점본당
일정 | 대리구 | 거점본당 | 비고 |
2월 25일 사순 제2주일 | 수원 | 권선동 성당 - 개막미사 | 장기기증캠페인 |
안산 | 본오동성요한세례자 | | |
시화성바오로 | | ||
철산 | 장기기증캠페인 | ||
3월 4일 사순 제3주일 | 성남 | 판교성프란치스코 | 장기기증캠페인 |
분당성루카 | | ||
성남동 | | ||
광주 | | ||
풍산 | | ||
3월 11일 사순 제4주일 | 평택 | 비전동 | 장기기증캠페인 |
안산 | 성포동 | | |
안양 | 의왕 | | |
3월 18일 사순 제5주일 | 안양 | 인덕원 | 장기기증캠페인 |
용인 | 상하성모세 | | |
상현동 | 장기기증캠페인 | ||
이천 | | ||
양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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