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정연주 미카엘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2월 10일, 교구청에서 청년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 직책 교육’을 실시했다.
정연주 단장은 청년 쁘레시디움 간부들에게 2018년 교구장 사목교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를 소개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교구 통합사목과 젊은이를 위한 선교에 청년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의 중점 사업목표인 ‘교구장 사목교서에 근거한 활동과 본당 중심 레지오 활성화, 소년·청년 단원 활성화, 소공동체 적극적인 참여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있은 직책 교육에서는 레지아 4간부들이 해당 직책에 따른 직무의 역할과 업무 내용별로 교육을 실시했다.
월례보고서, 사업보고서 작성방법, 출석, 주요행사 참여 관련 기재방법, 주요활동 작성하는 방법, 회계업무로 지출항목에 따른 사업비 입·출금 관리운영 소개를 비롯해 레지오 활동에 따른 책임감과 쁘레시디움 활성화 방법도 소개했다.
대리구별로 진행된 토론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레지오 활동사례 발표와 피정·교육·연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레지오 활성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서로 대화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청년 레지오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성인 레지오 단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한편, 청년 눈높이 맞는 교육과 피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또, ‘단순한 기도 모임과 주회합 만으로는 단원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라는 데 공감하고, 그 밖에 ‘레지오 활동의 시간적인 어려움, 봉사 활동, 본당 청년회 활동으로 레지오 활동이 부담되어 입단을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의견도 나눴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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