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안산대리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에서는 교중미사 후 ‘본당 설립 25주년’을 맞이하여 척사대회를 열었다.

   후원 및 물품기증으로 마련한 행사에서는 전날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참여한 신자들과 나누는 등 더욱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날 본당 신부와 수녀도 참여하여 신자들과 윷놀이를 즐기며 공동체의 일치를 보여줬다.

   이날 구역대항에서 1등을 차지한 김옥례(로사) 씨는 “몇 개월 전에 아파트 입주한 신설구역인데, 이렇게 구역대항으로 윷놀이를 하고 본당 식구들과 함께 기뻐하며 나누다 보니 이제는 온전히 본당과 일치하는 기분이다.”라며, “내년에는 더욱더 많은 구역식구들이 참여하는 마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