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최효용 스테파노·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 이하 평단협)는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교구 내 본당 교구인준 26단체 중 22개 단체 평단협 임원들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연수 및 사목방문을 실시했다.
최효용 회장의 시작기도와 인사말로 시작한 ‘2018 수원교구 평단협 연수 및 사목방문’에서 이 근덕 신부는 2018년 교구장 사목교서인 ‘신앙의 기쁨! 젊은이와 함께’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근덕 신부는 강의에서, “교구장님께서 사목교서에서 말씀하신 ‘통합사목’을 위해서 우리 단체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소통하면서 대화를 나누기를 희망한다.”면서, “내년에는 교구의 평단협이 설립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희년을 맞은 우리 단체가 희년의 의미를 함께 되짚어 보게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최효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자성하면서, 2018년을 맞아 우리 평단협 단체가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인지 계획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교구 평협과 우리 22개 단체의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해와 같이 교구장님의 사목방침대로 단체 모두가 합심하여 발전하는 수원교구가 되기를 희망한다. 모든 단체장님 이하 임원님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서 최효용 회장의 소개로 각 단체 임원들의 소개가 있었다. 이근덕 신부는 각 단체 사목방문 자료 검토하며 단체의 어려움 등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파견미사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 이근덕 신부 공동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한 특강에서, “내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무의식중에 남에게 주는 상처, 나의 결점과 나의 단점 그리고 교회 안에서 불필요한 모든 것들을 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라. 그러면 하느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꼭 한가지의 완전함을 자신도 모르게 주실 것이며 그동안 힘들었던 모든 것에서 치유를 해주실 것”이라면서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너는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또 ‘너는 거룩한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신 성경말씀대로 완전함과 자비로움 그리고 거룩함이 함께 나는 물론 우리 단체에게 내릴 수 있게 되기를 늘 기도하면서 봉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에는 ‘가톨릭경제인회, 가톨릭농민회, 가톨릭마라톤동호인연합회, 가톨릭미술가회, 가톨릭전례꽃꽂이연구회, 간호사회, 꾸르실료, 노인대학연합회, 마리아사업회, 매리지엔카운터(ME), 법조인회, 사진가회, 성령쇄신봉사회, 성빈첸시오아바오로회, 약사회, 여성연합회, 연령회연합회, 운전기사사도회, 의사회, 지속적인성체조배회, 천주교경기도공무원교우회, 천주교경기의회대건회, 천지의모후레지아, 축구선교연합회, 파티마의세계사도직, Chritstian Life Community(C.L.C)’ 등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기사. 최영길 베드로 / 사진.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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