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 봉사자회(회장 이종임 그라시아·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는 2월 26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교구 영성관에서 ‘2018년 복음화국 봉사자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복음화 봉사자회 봉사자들이 소통과 일치를 도모하며 봉사자회의 발전과 쇄신을 목적으로 실시한 워크숍에는 신입 선교사를 포함해 33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이근덕 신부의 강의와 팀별 나눔, 팀별 발표, 이근덕 신부 총평, 파견미사로 진행되었다.
이근덕 신부는 강의를 시작하며 “2018년 교구장님의 사목교서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 통합사목의 이해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제하고, “교구는 지금 세상이 예고하는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혁명이 가져올 생활방식의 변화에 대해 대처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구는 그 방법으로 ‘복음화국과 청소년국의 통합사목’을 준비하고 있으며, 통합사목의 범주는 사회복음화국도 함께 연대하여, 본당 안에서 소공동체가 살아나면서 가족회복, 계층 간의 새로운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예비팀에서는 예비자들은 믿음이 생기려고 하는 순수한 사람들이어서 소화력이 떨어지니 그들의 감성을 자극해서 감동을 주는 방식으로 교리를 전해야하며, 그들을 소공동체의 삶으로 안내해 말씀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 믿음을 확신시킬 수 있는 인상에 남는 교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견진·선교팀에서는 지금 우리가 고민하는 것, 신학적인 동향, 교황님의 가르침 등 특수 특강프로 그램을 계획해서 새로운 나눔 거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근덕 신부는 파견미사에서, “우리는 선교사로서 끊임없이 자신을 내려놓고 비워내는 영적이 여정이 절실하다.”며, “묵묵히 아버지의 뜻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이다 라고 한 바오로 사도처럼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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