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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수원교구 순교영성강학 2018 상반기 일정 개강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3-14 조회수 : 1830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초기 한국 천주교회사를 중심으로 한 수원교구 순교영성강학 2018 상반기 일정을 개강했다.


   순교영성강학은 신자들이 순교신심을 되새김으로써 복음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강좌다.


   강학은 3월 6·7일에 개강해 각각 ‘초기 한국천주교회사’(매주 화요일 13:30~16:20, 교구청 지하강당)와 ‘한국천주교회 근·현대사’(매주 수요일 10:40~13:00, 분당성요한 성당 소성당)로 진행되며, 6월 19일 수료 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7일 한국순교복자수녀회 김귀분(리나) 수녀는 분당성요한 성당 소성당에서 40여 명의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천주교회 근·현대사’ 첫 강의를 진행했다.


   김귀분 수녀는 “병자호란 때 청나라 볼모로 갔던 소현세자가 1644년 조선에 귀국할 때 아담 샬 신부에게 ‘신부님을 조선에 보내 달라.’고 했었다.”면서, “그때 아담 샬 신부가 프랑스 파리에 편지를 보내 선교사를 양성해서 ‘극동의 조선에 선교사를 파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현세자의 겨자씨만한 이 말로 인해 마침내 1658년에 프랑스에 파리외방전교회가 설립되고 1831년에 선교사들이 한국에 진출했다.”며, “이 같은 일련의 역사적 사실들은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에 의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귀분 수녀는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서 정의와 공정, 관계를 개선·회복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순교”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을 증언할 것을 약속하고 우리 삶 안에서 ‘기억의 교회사’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6일, 수원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열린 원로사목자 김학렬(요한 사도) 신부의 ‘초기 한국천주교회사’ 첫 강의에는 7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031-548-1121 수원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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