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복음화국(국장 이근덕 헨리코 신부)은 3월 5일, 교구청 지하 제3강의실에서 복음화국 신임 봉사자 4명과 기존 봉사자 32명을 대상으로 ‘2018년 복음화국 신임 봉사자 및 기존 봉사자 영성교육’를 실시했다.
교육를 담당한 수원가톨릭대학교 학생처장 한민택(바오로)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찬미받으소서」를 가지고 강의했다.
한민택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 정책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면서, “한국교회의 쇄신을 위해, 신앙 전수를 위한 복음화의 도약을 위해, 교황의 사목 정책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유했다.
그리고, 한민택 신부는 봉사자들에게, “기초신학, 실천신학적 접근을 시도할 것과 일관성 있는 흐름과 맥락 안에서 회칙을 이해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는 ‘말’ 뿐만 아니라 하는 ‘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신앙을 전수하는 교리교육교사로서, 단순히 문헌을 그대로 이해하고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교회의 전통 안에서 문헌이 만들어진 교의를 평가내릴 수 있는 신학적 식별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8년 복음화국 신임 봉사자 및 기존 봉사자 영성교육’은 5주간 월요일, 교구청에서 실시된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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