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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새싹들의 집,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4-10 조회수 : 2223



   교구 사회복음화국장 최병조(요한사도) 신부는 미혼모 시설인 “새싹들의 집”에서 4월 1일 주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집전했다. 이날 미사에는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게 봉헌되었다.


   최병조 신부는 강론에서 “새싹들의 집은 약 30여 년 동안 반생명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역할을 담당한 공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생명의 문화가 널리 펼쳐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구장 주교의 2018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중 ‘생명감수성’을 지니고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생명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첫째, 자기 몸을 잘 돌보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둘째,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나의 모든 것으로 생각하고 먼저 그분께 기도해야 하며, 셋째,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싹들의 집은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인준 시설로, 성 안드레아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를 위한 시설이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미혼모)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정신적인 안정을 누리며 마음 편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금까지 500여 명의 아기들이 이곳에서 태어났다.


   총 9명의 모자가 기거할 수 있는 터전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이 생활하기에는 매우 좁고 열악한 환경이다. 좀 더 넓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중에 있지만 건축비가 턱없이 부족하여 더 많은 교우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새싹들의 집에서는 자매들의 정서함양과 태아들의 태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무료 숙식 및 산후조리, 정기검진, 상담, 교육, 취미·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www.saessac.org)를 통해 입소 상담이 가능하며, 상담전화(031-457-4383)도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사회복음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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