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소속 다소니 예술단이 지난 3월 28일 오후 2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경기도 광명시 소하일로 9)에서 “기아와 함께하는 다소니 예술단 오페레타 Fly High!-꿈의 음악회”를 전석 무료로 진행했다.
다소니 예술단 단원의 꿈과 희망을 모티브로 한 다소니 예술단만의 창작극인 “꿈의 음악회”에서는 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단, 다소니 뮤지컬단, 다소니 합창단 총 3개의 예술 단체가 ‘오페레타’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였다.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느낌과 감동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본 공연은 장애인들의 문화적·예술적 욕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에 사회복지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다소니 예술단 공연을 목적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2017년 12월 6일 첫 공연을 선보인 이후로 지난 3월 28일의 공연이 4회 차로 마무리 됐다. 이로써 다소니 예술단은 지역사회에 장애인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오페레타’라는 종합예술에 도전할 수 있었다.
다소니 예술단은 4회의 공연 진행을 통해 “다소니 예술단 오페레타 Fly High”라는 주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하나 되어 큰 꿈을 담아 높이, 그리고 더 힘찬 날갯짓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기쁨의 가치를 심어주고 싶은 예술단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 나아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같이 지역사회 내 기업의 사회공헌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돕는 ‘희망나기 운동본부’의 지원으로 4회차 공연 동안 950여 명의 관객들이 본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장애·비장애 관객들에게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었다.
4회차 공연을 관람한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가령 사회복지사는 “발달장애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 및 노래 실력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 노래를 들으며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장애인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어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예술단의 공연은 장애인식개선에도 매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예술단의 공연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단원들 모두가 꿈을 이루고, 모두가 멋진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하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본 공연을 통해 장애인 예술단원 개개인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음과 동시에 열심히 준비해왔던 그 과정들을 섬세하게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인 예술단인 다소니 예술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이처럼 꿈과 같은 연주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
새로운 종합예술을 선보인 다소니 예술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해 더 큰 꿈을 갖고 노력해 갈 것이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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