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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104차 이민의 날 기념 미사_안산 엠마우스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5-03 조회수 : 2076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김창해 요한 세례자 신부) 안산 엠마우스(이주사목위원회 부위원장 서용석 요셉 신부)가 주관한 제 104차 이민의 날 기념미사가 4월 29일, 안산대리구 본오동성요한세례자 성당에서 다문화가족 53명과 본당신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강론에서 서용석 신부는 ‘우리나라에는 약 230만 명의 다문화 가족이 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는 수치’라면서, “마음을 열고 공감해 주며 서로 인정해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우리 국민과 우리 아이들에게 주는 똑같은 마음, 똑같은 시선으로 그들을 봐주며,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달부했다.


   이주민을 대표해서 그들의 한국에서의 생활상을 발표한 필리핀의 리다(한국명 민지원) 씨는 “한국에 온 지 19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언어의 불통과 문화의 차이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태어나 이 나라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게 행복하다.”면서,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한 공간에서 살고 있는 이 나라의 국민이라 여겨주셨으면 좋겠다. 편견과 다른 시각으로 보지 말고 한국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 인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호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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