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본당왕림 본당 설립 제130주년 감사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7-18 조회수 : 2562



   제1대리구 ‘갓등이’ 왕림 본당(주임 박전동 요셉 신부)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성당에서 본당 설립 제130주년(1888~2018)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연을 열었다.


   박전동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수원교구 내 모(母) 본당인 왕림 본당을 130년 동안 지켜주시고 보살펴주신 하느님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 왕림 본당에서 사목하시고 소임을 다하셨던 역대 신부님·수도자들과 선배 신앙인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이 농민 주일임을 강조하며, “농민들의 노력과 수고를 기억하면서 도시와 농촌이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에 맞갖게 살도록 노력하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왕림(旺林) 본당을 상징하는 ‘갓등이’는, 신부님이라는 의미의 ‘갓을 쓴 등불’이라는 뜻으로 박해시대 때 왕림 교우들이 사용하던 은어다.


   인근의 수원가톨릭대학교 설립 과정에서 왕림 성당이 신학교 부속건물인 실습관으로 편입됐다가, 최근 성당 건물을 포함한 2693평 대지가 본당 부지로 분리된 바 있다.


   문성기(스테파노) 총회장은 “본당 설립 제125주년 때 교구장 주교님께서 말씀하신 한강 이남에서 첫 번째로 설립된 왕림 본당의 성역화를 위해 신자들의 일치와 화합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당은 1888년 7월 14일 화성시 봉담읍 왕림1길 71에 설립됐다. 주보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이며, 현재 신자 수는 1300여 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