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제2대리구 목감 성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에서는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가 거행됐다.

   견진성사로 새롭게 성령을 받게 된 78명의 견진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일 강의를 듣고 최종 연습을 하면서 준비해왔다.

   이날 문희종 주교는 “오늘 축성 성유를 이마에 바르고 안수 받은 여러분은,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한다. 그리고 받은 은총으로 교회와 이웃에게 봉사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섬기려 오신 것처럼 우리들도 이웃들을 섬기도록 해야 될 것”이라면서, “대부모들도 믿음과 사랑으로 그들을 돌보며, 그들이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격려하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하였다.

   또한 목감 본당 공동체에게는 “설립 25주년을 맞은 목감 본당이 주변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로 인해 신자수가 많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초등부 어린이들이 본당에 많다는 것은 희망”이라며, “그들에게 사람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