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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가르멜 수도회 김종선 신부, 세마 본당 첫 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8-14 조회수 : 2718

 



   제1대리구 세마 본당 출신 가르멜 수도회 김종선(예수의 즈카르야) 새 사제의 본당 첫 미사가 8월 12일 오전 11시 세마 성당에서 봉헌됐다.

   이에 앞서 6일 가르멜 수도회(이하 수도회) 출신인 서울대교구 정순택(베드로) 주교 주례로 김종선 부제의 사제서품식이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수도회 한국 관구 수도원 성당에서 거행된 바 있다.


   김종선 신부의 첫 미사는 원로사목자 조원규(야고보) 신부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과 김형신(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 신부와 강유수(마리 요한) 신부 등 수도회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봉헌됐으며, 김 신부의 가족과 친지 등 350여 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수도회 광주 학생 수도원 원장 김형신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김종선 신부는 조용하지만 무기력하지 않고 착실히 직무를 수행하는 능력이 있다.”면서, “수도회 창립자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를 따라 ‘진리를 향한 여정’에 함께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원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되는 일치로 거룩한 제단에서 주님의 희생 제사를 봉헌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17)를 수품 성구로 정한 새 사제 김종선 신부는 2009년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해 광주 가톨릭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과 신학을 수학했다.


   김종선 신부는 “사제직으로 불러주신 하느님과 사제가 되기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예수님을 닮은 겸손하고 기도하는 수도 사제로 살아가며 주님의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실 것”을 신자들에게 청했다.


   김종선 신부의 부친 김중배(요셉) 씨는 “하느님의 부르심과 선택하심으로 영광스러운 사제서품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김종선 신부님이, 주님의 뜻을 실천하며 그분께서 맡겨주신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사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8월 31일 성 베드로 사도를 주보로 설립된 세마 본당은, 이번에 처음으로 본당 출신 사제를 배출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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