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감골 본당(주임 김유곤 테오필로 신부) 주일학교(교감 김명희 미카엘라)는 7월 30일에서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성당과 주차장 등 성당 일원에서 초등부 주일학교 학생 60여 명과 봉사자, 교사 등과 함께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신앙학교’를 개최했다.

   김유곤 신부는 여름신앙학교를 시작하며,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초등부 주일학교 여름신앙학교를 열게 됐다. 비록 짧은 1박 2일이지만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주님을 가깝게 모시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신앙학교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단체 게임을 통해서 그동안 어색했던 친구들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예수님에 대하여 알아가기와 성체조배의 의미’ 등을 통해서 신앙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또한, 신앙선조와 성인들에 대해서도 배웠으며, 무엇보다도 ‘주일학교 여름 신앙학교’의 주인공들이 자신들이라는 생각과 함께, 방학 동안에 더욱 열심히 성당을 다니며 주님을 찬양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