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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8 수원교구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8-22 조회수 : 2430



   교구 성음악 위원회 소속 청소년교향악단(지휘 전형부 안젤로·영성지도 남승용 십자가요한 신부)은 8월 17일 안양에 위치한 평촌아트홀에서 ‘2018년 수원교구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제2대리구장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가 교구 사제단과 함께 이 공연을 관람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청소년 교향악단은 첫 곡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작품 31’등 10여 곡을 웅장하고 활기차게 연주하여 관람석을 가득 메운 600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타자기를 악기로 사용한 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를 연주한 이태민(프란치스코·분당성 루카) 군은 타이프로 연주한 내용을 관객들에게 발표해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이용훈 주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 단원들과 이번 공연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격려했다.
   또, “우리 교구에 교향악단이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든든하다. ‘타이프라이터’를 연주한 이태민 군이 연주를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 음악 전도사가 되겠다고 했는데, 주님을 찬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연주를 통해 하느님을 알리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단원들은 연주를 통해 주님을 널리 알리고 많은 이에게 주님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주인공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원교구 청소년 교향악단은 가톨릭 청소년의 신앙생활과 정서함양을 목표로 2011년 2월에 창단했다.
   단원 활동을 통해 가톨릭 청소년들에게 성음악과 정통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직접 연주를 경험함으로써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며, 청소년 예능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전문 음악적인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인성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4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 4회 정기 모집과 수시모집을 통해 매우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다. 주 1회 정기 연습을 꾸준히 실행하여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년 신년음악회와 정기연주회, 교구의 초청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단무장을 맡고 있는 김수연(크레센시아) 씨는 “성음악 안에서 복음을 전하며 청소년 신앙생활과 정서 함양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는 교향악단이 되겠다.”면서, “내년 연주회에도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바란다. 끝으로 단원들의 작은 꿈이 있다면 교향악단만의 연습실을 가지는 것”이라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남승용 신부와 전형부 지휘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효례 다리아·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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