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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제24회 하상의 날 행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9-18 조회수 : 2352


   수원가톨릭대학교 부설 하상신학원(원장 박찬호 필립보 신부)이 주최하는 ‘제24회 하상의 날’ 행사가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라는 주제로 9월 15일, 동문 선·후배, 재학생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인사, 총동문회장 인사, 원장 신부 격려사, 연혁 보고, 해외선교 사례발표 및 지원금 전달, ‘하상신학원과 나’(사례 발표), 중식 및 단체사진 촬영, 음악 피정, 기수별 소개, 행운권 추첨, 파견미사 순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2학년 대표 서정일(디오니시오) 씨의 개회식 선언으로 시작한 ‘제24회 하상의 날’ 행사에서 원장 박찬호 신부는 “오늘 피정을 통해 나를 알고, 서로를 알아가고, 우리 하상인들의 정체성을 다시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분들이 하느님이 사랑 안에서 참 행복과 더 많은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곽진상(제르마노) 신부는 “1995년 9월 24일 졸업생과 재학생이 만나서 서로 친교를 나누는 장으로 시작한 ‘하상의 날’은 해마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교회에 헌신하고 믿음을 증거 했던 주보 성인이신 정하상 바오로 성인의 삶과 열정을 기리는 것이 오늘의 취지이다. 그러니 하상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교회를 향한 열정을 지피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박찬호 신부는 강론을 통해, “여러분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려고 모인 사람들이니, 내게 필요한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느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생각해보면서  하느님의 뜻을 알아야 할 것”이라 당부했다. 그리고,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 하느님을 의지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매진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행할 때, 진정한 하느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진정한 하상인이 되자.”며 강론을 마쳤다.


   1992년 설립된 하상신학원은 복음화 사업에 투신할 수도자와 평신도들이 지적·영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신학 교육의 장으로서, 한국 교회의 초석이 되신 정하상 바오로 성인의 열정의 삶을 모범으로 삼아, 그 영성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2006년부터는 주3일 3년에서 주5일 2년의 교과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평생교육원으로 격상해 졸업 후 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2010년부터는 자율학점반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900여 명의 교리교사와 선교사를 배출했다.


고귀남 도미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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