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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가남 본당 설립 25주년(1993~2018) 감사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9-18 조회수 : 2619



문희종 주교,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실천” 당부


   제2대리구 가남 본당(주임 고상우 스테파노 신부)은 9월 16일, 대리구장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설립 제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는 본당 공동체의 정성을 담은 필사 성경과 묵주기도 50만 45단 봉헌식이 진행됐다. 이어 본당 주보 정하상 바오로 성인 상 축복식도 거행됐다. 미사 전에는 문희종 주교와 역대 본당 총회장들이 성당 입구에 설치된 공로패 제막식을 열기도 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25년간 가남 본당 공동체는 지역사회 복음화와 본당의 발전을 위해 충실히 살아오셨다.”며, “기쁨의 해 희년(禧年)을 맞아 성체성사와 고해성사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신심을 굳건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자들에게 “금육을 지켜 그 몫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 베푸는 것을 아끼지 말 것”을 권고하고, “이웃 간 정(情)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지수를 끌어 올리는 아름답고 활기찬 본당공동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들을 외면하는 교회는 죽은 교회”라며 “홀몸노인 등 외롭고 슬픔에 젖어있는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면서 하느님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자.”고 힘주어 말했다.

 

   총회장 최성집(루카) 씨는 “1993년 태평리 공소 자리에 고마운(마우리시오) 신부님이 초대 주임 사제로 부임하심으로써 가남 본당이 설립됐다.”면서, “사반세기 동안 일치와 사랑으로 친교를 나누는 본당공동체로 이끌어 주신 주님 섭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본당공동체는 초대 교회의 공동체 생활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어’(사도 4,32), 하느님의 복된 말씀을 세상에 전파하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며 50주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5년 동안 본당은, 이창영(굴리엘모·미리내 천주 성삼 성직 수도회) 신부, 김지환(세례자 요한·한국 외방 선교회) 신부, 이성현(모세·제2대리구 평촌 본당 보좌) 신부 등 3명의 성직자와 2명의 수도자를 배출했다.


   본당은 1993년 2월 18일 여주시 가남읍 태평4길 11 – 6에 성 정하상 바오로를 주보로 설립됐다. 현재 신자 수는 900여 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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