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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본당 주보성인의 발자취를 따르는 ‘일본 성지 순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10-12 조회수 : 2576



‘본당 주보성인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제2대리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 소공동체 반구역장들과 상임위원, 주임 신부와 수녀 등 36명은 본당 주보 성인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일본 성지 순례를 지난 9월 10일에서 14일까지 4박 5일간 다녀왔다.


   현재봉 신부는 이번 일본 성지 순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1549년, 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하여 일본에 그리스도교를 전한 본당 주보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선교 정신을 본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면서, “특별히 구역 봉사로 노고가 많은 반·구역장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일행은 부산에서 배편으로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오가는 일정을 통해, 배를 타고 먼 일본에 도착한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성인의 고충을 깨닫기도 했다. 


  첫 날, ‘타비라 성당’ 방문을 시작으로,  ‘이키츠키 잠복 그리스도인(가쿠레 기리시탄) 역사 자료관’과 고래박물관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때 당시의 잠복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이키츠키 섬에 있는 순교자 니시 겐카 가족의 묘을 방문했다.


   12일, 본당 주보 성인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의 기념 성당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당’을 찾았다. 1931년에 신축하였다는 프란치스 하비에르 기념 성당은 네덜란드 거리 언덕에 위치해,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뒤섞여 조화를 이루는 히라도의 상징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시마바라 반도에 있는 돔 형태의 ‘시마바라 성당’으로 가서 미사를 드렸다. 이어서 순교자들이 끌려가 순교한 ‘운젠 화산’을 순례했다. 


   13일, 일본에서 마지막 순례 날에 찾은  곳은 ‘일본  26성인 순교자 기념비’였다. 그 옆에는 필립보 성당이 외부 공사 중에 있었다. 이어 ‘일본 26성인 순교자’기념 성당인 오우라 성당을 찾았다.


  이번 일본 성지 순례를 참석한 신자들은 “수많은 박해를 당해야만 했던 일본 가톨릭신자들의 고통을 느끼는 여정이었으며, 모진 박해를 견뎌내 온 일본 신자들의 신앙심을 느끼는 감동을 느낀 성지순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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