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리구 정자꽃뫼 성당(주임 배영섭 베드로 신부)에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주교 주례로 견진성사가 거행됐다.
두 달여 간 견진교리를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견진자들은 이용훈 주교가 견진성사를 집전하자 더욱 감격에 겨워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생명의 은총인 세례성사의 완성인 견진성사는 성령의 은총으로 더욱 신앙인으로서의 책임이 무거워졌다고 할 수 있다.’면서, ‘기도로써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주님의 십자가상 죽음과 부활을 온 세상에 전파함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성된 기름을 이마에 바름은 주님 십자가의 의미이고 주님께 받은 영광의 상징’이라며, ‘그것은 가장 빛나는 영광, 환희, 기쁨의 표징임을 기억하라.’고 주문했다.
내년부터 본당에서 거행하는 견진성사는 본당 주임 신부 주례로 ‘성령 강림 대축일’에만 실시하게 된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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