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리구 퇴촌 본당(주임 임익수 베드로 신부) 강하공소(회장 김성식 바오로) 10주년 기념미사가 10월 14일, 강하공소 현지에서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임익수 신부와 제2대리구 청소년1국장 김형태(바오로) 신부가 공동집전한 이 미사에는 250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 해, 강하공소 봉헌 10주년을 축하했다.
강하공소는 매주일 100여 명이 미사에 참례하고 있다. 또한, 레지오마리애 4개 쁘레시디움 소속 40여 명의 단원들이 관할 내 ‘다나함 요양병원’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40여 명이 피정을 할 수 있는 ‘하늘자리 피정의 집’도 소공동체 활동차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희종 주교는 감사미사를 통해, “특별히 강하공소 공동체를 친교의 공동체로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감사미사를 봉헌하자.”고 당부하면서, “공소 교우들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도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고, 위로해주는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그런 공동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하 2구역장 조혜옥(엘리사벳) 씨는 ‘초창기 컨테이너 공소 시절부터 이곳 공소에서 신앙생활하며 어려운 일도 많았는데, 이렇게 10주년 감사미사를 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그 동안 교우들과 화단을 꾸미는 등 우리 모두가 함께 공소를 가꾸어, 기쁨이 더 하다.’고 말했다.
김선근 미카엘·손위일 마태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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