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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2018년 위령의 날 교구 성직자 묘원 참배 및 위령 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11-08 조회수 : 2545



   11월 2일 위령의 날을 맞아, 미리내 성지(주임 류덕현 알베르토 신부)에 위치한 교구 성직자 묘원에는 오전부터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교구 성직자 묘원을 찾은 선·후배 사제들과 신자들은 선종한 사제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다.

   오후 2시에는 103위 시성 기념 성전에서 위령의 날 미사가 봉헌됐다.


   미사 전 위령기도(연도)를 바친 교우들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이성효 주교는 강론에서 “우리는 오늘 미사 중에 ‘영원한 생명’에 대해서 묵상하며 성찰할 수있는 은총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현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바오로 사도는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려 하는 것입니다.’라는 권고를 들었다. 아무리 사회가 혼란스러울 정도로 우리를 유혹해도 영원한 생명을 향한 우리의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열정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마다 11월은 위령성월로 정해졌으며, 특히 위령의 날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전례력 안에서 모든 죽은 이를 기억하는 날로 추사이망첨례(追思已亡瞻禮)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대개 11월 2일에 거행되는데 만약 이날이 주일인 경우 다음날인 3일로 옮겨 거행하기도 한다. 이날은 무엇보다도 아직 연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영혼들이 빨리 정화되어 복된 나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들을 위한 위령미사를 봉헌하는 날이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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