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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8년 선종하신 분들을 위한 합동 위령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11-08 조회수 : 2601


   ‘2018년 선종한 교우들을 위한 합동 위령미사’가 11월 3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 연령회연합회(영성지도 이정우 루카 신부)가 주최한 합동 위령미사는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이정우 신부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세상을 떠난 영혼이 연옥에서 단련을 받을 때 우리의 기도가 더 필요할 것이다. ‘연옥 단련’은 세상을 떠난 사람에게는 심판이며, 살아있는 우리에게는 자비”라고 전제하고,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떠난 영혼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아울러 그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우리 자신들에게 하느님께서 위로의 은총을 주실 것을 간절히 청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사 후 이정우 신부는 인사말에서, “위령 성월을 맞아, 매년 11월 2일 위령의 날을 전후한 11월 1~8일까지 전대사(全大赦)의 은총을 부여한다. 죄인인 인간이라는 관점에서는 당연히 죽은 이의 속죄와 참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위해 행하신 십자가 희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이라는 파스카 사건을 생각하면 죽음을 넘어 하느님과 영원히 살아갈 종말론적 희망이 신앙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미사 봉헌에 앞서, 참석한 신자들은 교구 연령회연합회의 인도로 먼저 선종한 교우들을 위한 위령기도(연도)를 바쳤다.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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