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관장 박승우 프란치스코)은 11월 28일 ‘2018년 자원봉사자 · 후원자 송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2007년 개관부터 11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아름채’와 함께 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행사가 진행된 1층 강당은 자원봉사자 180명, 후원자 20명, 봉사단 70명과 이를 축하하는 이들로 붐볐다.
행사는 힐링합창단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만찬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동영상이 상영됐는데, 남녀 직원이 앵커로 분장하여 뉴스 형식으로 내용을 전달하여 신선함을 선물하기도 했다. 시상은 의왕시장상 시상,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자원 봉사 단체 및 후원자 현판 증정으로 이루어졌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에서는 100시간 이상을 봉사한 53명과 500시간 이상 9명, 1,000시간 이상 8명, 3,000시간 1명, 4,000시간 1명이 수상 했다.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은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이용 시설로, 하루 평균 식사 인원이 750여 명이다. 8명의 조리원만으로는 식당을 운영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수리동 본당 성모성심쁘레시디움 단원들은 1달에 2번 씩 아름채노인복지관의 설거지 봉사를 위해 방문을 한다. 특히, 최정규(마태오·84), 오이열(가브리엘·79), 선승원(골롬바노·75), 강희격(이냐시오·73), 박준식(미카엘·58) 형제는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봉사하기를 즐긴다. 60세부터 회원인 노인복지관의 이용자를 위해 더 나이 많은 형님들이 봉사를 하며 즐거워한다. 이들은 건강해서 봉사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희 안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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