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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효명중학교 제 64회 졸업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9-02-21 조회수 : 2883

   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효명중학교(교장 이신휘) ‘제64회 졸업식’이 2월 15일 학교 광암관에서 열렸다.


   졸업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2학년 학생들의 졸업 축하 공연이 열렸으며, 개회사는 주님의 기도로 시작하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3학년 1반 구자담 학생이 졸업생 240명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다. 재단이사장상은 장이서 양이, 학교장상은 김민수 군이 받았으며, 효명총동문회장상은 박수현 양이 받는 등 총 20여 명의 학생이 상을 받았다.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치사를 통해 “여러분은 3년 동안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너를 보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준비하였다.”며, “이것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알아야할 가치인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 “그럴 때 우리사회전체는 행복한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느님의 축복을 전했다.
   그리고, “나만 바라보면 힘만 들지만 너를 바라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진다.”면서, “힘든 가운데에서 나를 뒷받침해주는 엄마아빠가 보일 때 공부가 힘들지 않은 것을 느꼈고, 여러분들은 하루하루 생활하면서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을 체험했을 것”이라며, “가난하고 힘없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효명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신휘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서 “졸업생 모두에게 소중한 꿈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효명중학교에서 3년간 생활하면서 꿈과 마음은 어느덧 늠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였다.”고 말하며 졸업생을 위해서 박수를 요청하였다
   그리고, “여러분 각자의 꿈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며, “여러분 모두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소중하며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임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정진하여 달라.”고 말했다.


   졸업생 김명철 군은 ‘고등학교에 가서는 공부를 하고 싶고,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노력을 하는 학생이 되고 싶다.’며, 친구들이랑 축구를 하며 뛰어논 것이 중학교 생활에서 가장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효명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됐다는 김소영 양은 ‘지난해 광암제 때 대표로 춤을 추었던 기억이 제일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효명중학교는 1953년 설립되어 1955년 48명의 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졸업생 2만240여명이 넘어섰다.


글 임효례 다리아, 사진 최영길 베드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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