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사회복음화국 장애인사목위원회 장애인선교연합회(회장 유양재 스테파노·영성지도 박태웅 토마스 신부)는 2월 17일 교구 지하 대강당에서 교구 내 장애인선교연합회(지체선교회, 시각선교회, 농아선교회, 지적, 자폐성 선교회) 회원과 가족 및 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미사 및 정월 대보름맞이 윷놀이’를 실시했다.
월례미사는 박태웅 신부의 집전으로 봉헌되었으며, 오후 1시부터는 각 공동체별 윷놀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태웅 신부는 강론에서 “오늘 복음 말씀은 ‘불행한 사람들을 위한 말씀’이다. 우리 장애인들은 ‘행복’을 마음으로 바라고 있지만 실제로 행복한 것을 느낄 수 있는가? 라고 묻고 싶다.”면서, “장애인선교회원들은 내가 비록 몸은 장애가 있지만 내 곁에 있는 다른 이들을 위해 기쁘게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보다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금년 한 해도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사를 마치고 선교회원들은 윷놀이대회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글.사진 최영길 베드로·사진 김연주 소피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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