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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한국 가톨릭 여성단체 협의회 제 45차 정기총회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9-04-30 조회수 : 3158


   한국 가톨릭 여성 단체 협의회(이하 한가협. 회장 김명자 소화 데레사·담당 김정용 베드로 신부)는 의왕시에 위치한 성라자로 마을 ‘아론의 집’에서 전국 15개 교구 임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23~25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45차 정기 총회’와 ‘제37차 연수’를 실시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총회 겸 연수에서 첫째 날 개회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이어진 특강에서 생명의 존엄성에 관해 언급하며 2016년에 제정된 호스피스 완화 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에 대해 설명했다.


   둘째 날,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을 주제로 안산생명센터 원장인 조원기(베드로) 신부가 특강을 했다.

   조 신부는 특강을 통해 “우리들은 무언가를 받는 것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 다르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에 그러하지 않은지 돌아보고, 생명과 봉사의 소명, 은총 모두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후에 참가자들은 수원성지 순례와 화성행궁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 오전에는 ‘제45차 정기 총회’가 열렸다.


   정기 총회는 김명자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각 교구별 임원소개, 전차 회의록 낭독, 2018년 활동 및 결산, 감사보고와 2019년 예산안 및 활동계획 발표,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제23대 회장으로 유경희(데레사, 전주교구), 부회장 고승애(아녜스, 청주교구)씨가 선출되었다.


   김정용 신부는 총회 인사를 통해,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성 마리아의 여러 면모를 교회와 세상 속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전국의 가톨릭 여성들이 주변에 빛이 되고, 용기와 힘을 주는 역할에도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여한 회원 모두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처벌조항 헌법불합치 판결’에 대한 한가협의 입장을 천명하며 총회를 마쳤다.


   ‘한국 가톨릭 여성단체 협의회 제 45차 정기총회’는 수원교구 여성 연합회 영성 지도 조한영(야고보) 신부와 김정용 신부가 공동 집전하는 파견 미사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한국 가톨릭 여성 연합회’는 1975년에 창립하여 전국 15개 교구의 여성단체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교구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연대를 통한 여성 사도직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사진, 기사 자료 일부 한가협 제공


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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