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유치원 교직원 전체 연수’가 수원교구 유아교육담당 수도자 모임(회장 홍 루시아 수녀·안양유치원)주관으로 5월 25일 교구청에서 실시되었다.
수원교구 내 유치원 수녀와 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존중과 격려의 유아교육 현장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긍정훈육연구소 신원영 소장이 강의했다.
신원영 소장은 ‘긍정훈육’이라는 방법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내용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 오후에 걸친 강의에서 신원한 소장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아교육 기관 내에서의 아동학대 특성분석, 아동학대 사례 및 판례분석을 통한 법적 이해, 대안적 훈육방법의 제시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하여 열띤 강연을 펼쳤다.
파견 미사를 주례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아동학대라는 사회적 이슈 속에 고군분투하는 교직원들에 대해 격려하고 복음 말씀을 통해 구성원 간의 평화의 나눔을 강조하였다. “보잘것없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아이에게는 결코 보잘것없지 않다.”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교사의 자세를 강조했다. 또 ”사도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직면한 어려움을 정면으로 받아들이고 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라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재단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산하에는 23개 유치원이 있고, 수도회 산하에는 5개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사진·자료 : 사무처 학교법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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