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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구산성지 신앙선조 영성피정 재개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5-18 조회수 : 918

5월 14일 구산성지 신앙선조 영성피정 성모의 밤 행사 중 정종득 신부가 신자들에게 화관을 씌워주고 있다.


구산성지(전담 정종득 바오로 신부)는 5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북로 99 구산성지 성당에서 ‘구산성지 신앙선조 영성피정’을 열었다.

정종득 신부 강의와 미사로 진행된 피정에는 90여 명이 참가했으며 피정 중 성모의 밤 행사도 열렸다.

성지는 2018년 3월부터 매달 둘째 토요일마다 피정을 마련하고, 모두 90강으로 이뤄진 「성경직해」(聖經直解) 강의를 하고 있다. 매번 150~250여 명이 참석하는 호응을 얻었던 피정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진행되지 못하다가 올해 3월 재개됐다.

「성경직해」는 우리 신앙 선조들이 보고 익혔던 주일과 첨례(축일)의 성경을 주석한 책으로, 1636년 중국 베이징에서 포르투갈인 예수회 선교사 디아스(Diaz)가 저술했다.

이날 피정의 주제는 가브리엘 천사를 통한 주님 탄생 예고를 뜻하는 ‘성모영보’(聖母領報)였다. 정종득 신부는 피정 강의에서 “「가톨릭성가」 241번 ‘바다의 별이신 성모’는 3월 25일 ‘성모 영보 대축일’ 즉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의 의미를 요약해주는 좋은 성가”라며 “삼종기도를 통해 강생·거룩한 죽음·부활의 신비 등 3가지 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앙 선조들의 고귀한 영성을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사 후 열린 성모의 밤 행사에서는 성모상 화관식이 열렸다. 화관식 중 정종득 신부는 참석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지에서 준비한 화관을 씌워줬다.

성지는 6월 둘째 토요일인 11일 오후 2시 ‘예수님의 나병환자에 대한 치유 기적’을 주제로 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792-8540

성기화 명예기자 가톨릭신문 2022-05-22 [제3295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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