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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 ‘2026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발표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3-23 조회수 : 23



‧절망의 시대를 넘어, 부활하신 주님의 희망을 증언하는 삶 살길 당부


천주교 수원교구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2026 주님 부활 대축일’을 앞두고, 수원교구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를 주제로 한 부활 메시지에서 이용훈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단순한 기적이 아니라 죽음을 이기고 영원한 생명을 열어준 신비로운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 부활의 첫 증거인 ‘빈 무덤’ 앞에서 제자들이 느꼈던 두려움을 언급하며, 이를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위세를 떨치는 ‘죄와 죽음의 세력’에 빗대어 설명했다.

특히 ‘전쟁, 배타적 자국 우선주의, 급격한 AI 발전으로 인한 인간존엄성 훼손 우려, 생태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은 우리와 다음 세대의 암울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가장 상처를 많이 입고 힘들어하는 이들은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이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이용훈 주교는 이러한 고통의 현실이 “결코 절망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그 근거로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시어 고통과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님을 보여 주셨고, 우리에게 부활의 희망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한 이용훈 주교는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제자들이 부활을 통해 기쁨을 되찾았듯, 우리 또한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난한 이들을 향한 사랑은 하느님의 마음에 충실한 교회의 복음적 특징”이라고 말한 레오 14세 교황의 권고를 인용하며, “세상 속에 살아가며 죽음을 넘어 생명을 지향하고,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줄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인은 부활 신앙을 믿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며 복음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하는 사람들”이라며, ‘세상에 참 빛과 희망을 주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경청과 식별의 여정 안에서 모두가 부활하신 주님의 증인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한다.’라는 말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바로가기 -->  2026 주님 부활 대축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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