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화) 수원교구청 성당에서 ‘파견 예절’ 거행
‧이용훈 주교, 성소자 발굴·평신도 선교사 양성 및 ‘시노달리타스’ 영성 생활화 주문
‧한민택 신임 총장, 신앙선서 통해 “교회 이름으로 맡겨진 직무와 신앙 유산 전달” 각오 밝혀
‧오는 8월 17일(월) 오후 4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총장 취임식 거행 예정

▴한민택 신부가 이용훈 주교로부터 ‘제13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임명장’을 받고 있다.
제13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된 한민택(바오로) 신부의 ‘파견 예절’이 학교법인 광암학원 이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6월 30일(화) 오후 수원교구청 5층 성당에서 거행됐다.
지난 6월 26일부로 임명된 한민택 신부는 오는 2030년 6월 25일까지 4년간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제13대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취임식은 오는 8월 17일(월) 오후 4시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한민택 신부의 ‘파견 예절’에서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한민택 신부의 임명을 축하하며,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현대 교회가 필요로 하는 참된 목자를 양성하는 데 수원가톨릭대학교 공동체가 일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훈 주교는 훈화를 통해 “여러 교수 신부들과 교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교구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사제 양성’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신학교의 구체적인 과제로 ‘교구 성소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성소자 발굴, 신학생들의 지적·영적 능력 향상, 그리고 평신도 선교사 양성’을 꼽았다.
특히 ‘권위주의’와 ‘성직주의’를 탈피한 사제 양성에 주력해 달라고 주문한 이 주교는 최근 가톨릭 교회의 핵심 화두인 ‘시노달리타스(Synodalitas·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걸어가는 동반 여정)’를 언급하며, “사제들의 시노달리타스 의식과 영성이 긴요하게 요청된다. 신학생들이 신학교에서부터 이러한 역할을 자연스럽게 체화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총장 소임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에 신임 총장 한민택 신부는 신앙선서와 직무서약을 통해, “교회의 이름으로 맡겨진 직무를 수행하면서 신앙의 유산을 온전히 보전하고 충실히 전달하겠다.”며 소임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했다.
한민택 신부는 2003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 율전동 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프랑스 파리가톨릭대학교에서 조직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수원교구 복음화국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온 신학자다. 주요 저서로는 『희망의 순례자』, 『내맡기는 용기』 등이 있으며, 교황청 AI 연구 그룹의 저서인 『인공지능과 만남』 등을 공동 번역 및 감수하며 활발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84년 개교한 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수원가톨릭대학교는 ‘진리 탐구, 복음 선포, 사랑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사제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해 왔다.
1990년 첫 사제를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사제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수원교구를 비롯해 인천·춘천·원주 등 교구와 해외 선교지, 수도회에서 사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상신학원을 통해 배출된 평신도 수료생 1,190명과 선교사 769명은 평신도 사도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6월 30일(화) 오후, 교구청에서는 수원가톨릭대학교 신임 총장 한민택 신부 파견 예절이 거행됐다.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사제들과 교구 사제단, 신학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파견 예절’에서는
말씀 전례, 훈화, 신앙선서 및 직무서약, 임명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수원가톨릭대학교 신임 총장 파견 예절에서 이용훈 주교가 훈화하고 있다.


▴신임 총장 한민택 신부가 신앙선서와 직무서약을 한 후, 성경에 손을 얹고 서명했다.

▴파견 예절 후 이용훈 주교와 신임 총장 한민택 신부가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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