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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모의 기도로, 가정과 자녀를 참 빛이신 주님께로... '제1회 룩스메아의 날'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07-29 조회수 : 2204


▴'제1회 룩스메아의 날'이 열린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파견 미사 후 교구장대리 문희종 주교와 사제단,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제1회 룩스메아의 날’이 7월 27일(토)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수원교구 청소년국 룩스메아가 주최하고 수원교구 제2대리구 청소년2국이 주관한 ‘제1회 룩스메아의 날’은 교구 청소년국 소속 인준 단체인 ‘룩스메아(영성지도 이규성 요셉 신부. 회장 서진숙 실비아)’가 2019년 교구 청소년국 인준 후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다.

이 행사는, ‘회원들의 일치를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39개 본당에서 온 룩스메아 회원과 그의 자녀 등 약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자녀들과 함께 하는 룩스메아 기도’로 시작했다. 이후 홍성남 신부의 강의와 찬양 크루 ‘열일곱이다’의 공연,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와 함께하는 Q&A에 이어, 파견미사로 끝맺었다.


▴하상관 토마스홀에서 가톨릭영성심리상담가 홍성남(마태오) 신부가 강의를 하고 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주제로 강의한 홍성남(마태오) 신부는 자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아이들은 칭찬과 격려에 힘을 얻는다. 아이들은 무조건 따뜻한 말과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작은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면서, ‘생리적 욕구와 정서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영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열일곱이다'와 참석자들이 함께 율동을 하며 찬양하고 있다. '열일곱이다.'는 흥겹고도 감동적인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찬양 크루 ‘열일곱이다’는 ‘기도의 연장선인 찬양으로 그리스도 빛을 찾아가겠다.’면서, ‘주 예수와 바꿀 수는 없네, 그리스도의 향기, 엄마의 기도가 하늘에 닿으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등 익숙한 생활 성가 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무엇이든 주교님께 물어보세요', 현장에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질문을 받았다.

평소 궁금했던 주교님의 개인적인 질문부터 신앙 및 부모 자녀 관련한 것까지, 다양하고도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주교님과 함께 Q&A’는, ‘룩스메아의 날 오픈 채팅방'을 통해 즉석으로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일 미사를 참례하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주교님 어릴 적 부모님이 해 주신 기도는? 사춘기 아이가 성당에 가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문희종 주교는 일상 신앙생활은 물론, 교회법, 전례법에 근거한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으로 신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파견 미사는 수원가톨릭대학교 대성당에서 문희종 주교 주례, 교구 청소년국장 이헌우(마태오) 신부와 이규성(요셉) 신부, 제2대리구 청소년3국장 최종화(루카) 신부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대성당에서 봉헌된 파견 미사에서 문희종 주교가 강론을 하고 있다.


문희종 주교는 강론을 통해, “‘룩스메아’는 수원교구에서만 운영하는 부모들의 피정과 기도를 위한 모임”이라고 설명하고, ‘부모가 기도로써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희종 주교는 ‘부모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믿음을 잃지 말고 꿋꿋하게 용기 있게 그리고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가길 바란다. 우리 교회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아이들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종 주교가 미사를 마치며 장엄 강복을 하고 있다.


‘룩스메아’는 ‘자녀들과 모든 청소년들, 젊은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2005년 피정 단체로 첫 모임을 시작한 이래 2015년부터는 본당에 기도 모임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재 수원교구 내 62개 본당에 80여 개가 설치되어 있다(관외 3곳 포함).


▴'제1회 룩스메아의 날'은 부모는 물론,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모두 함께 한 축제였다.

미사 중 모두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있다.


명칭은 라틴어로 '나의 빛'을 뜻하는 ‘룩스메아(Lux Mea)’에서 따온 것으로, ‘주님께서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이끌어 주시는 참 빛이 되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룩스메아’에 소속된 회원들은 지향에 맞춰 주 1회 ‘룩스메아 기도서’로 기도하고 있다.


▴하상관 1층 로비와 2, 3층 계단에 룩스메아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사진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한편, 이날 수원가톨릭대학교 하상관 로비에는 ‘룩스메아 함께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으로 룩스메아의 발자취와 각 본당 모임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커피차'도 등장!!! 맛있는 점심 식사와 음료까지... 마음과 몸을 가득 채워주는 '제1회 룩스메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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