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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주보 기사

연중 제14주일

작성자 : 홍보국 등록일 : 2024-07-05 11:31:20 조회수 : 64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고향으로 가십니다. 그런데 고향에서는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실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그 이유를 이렇게 전합니다.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제1독서 에제키엘 예언서는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완고한것으로 알려줍니다. 감추고 숨기려 애쓰게 되는 이유는 자꾸만 마음 속에서 못마땅한 것들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그 마음을 열어놓길 청하십니다.

 

그렇기에 제2독서 코린토 2서의 바오로 사도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를 향해 있습니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하느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못마땅한 마음을 열어 보여드리십시오.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께 나의 약점을 내어드릴 수 있을 때에 우리는 강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나를 강하게 만드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리십시오. 그 감사는 미사의 감사송 앞에 바치는 우리의 진실한 고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