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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1월 5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4-11-05 조회수 : 190

우리 힘으로는
가득차게
할 수 없습니다. 
 
가득차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마침내 오고야 말
잔치의 시간입니다. 
 
초대받은
사람답게
깨어날 우리의
마음입니다. 
 
비워내고
비워내는
자연의 순리처럼 
 
언제든 비워주고
떠나야 할
우리의 삶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비워내야
가득찰 수 있는
생명입니다. 
 
생명의 잔치는
언제나
지금 이순간
하느님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실상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뿐입니다. 
 
많은 걱정과
많은 욕심안에서
매순간
하느님의 사랑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
어리석은 우리들
삶을 성찰합니다. 
 
하느님 나라의
잔치는 지금
이순간입니다. 
 
우리모두의
빈자리를
하느님께서
채워주시길
기도드립니다. 
 
비움과 가득참이
순명과 겸손이 결국
하나임을 다시
배우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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