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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13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4-13 조회수 : 73

주님 수난 성지 주일.'온 무리가 일어나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갔다.'(루카 23, 1) 

 

거룩한

나뭇가지를

적시는 눈물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수난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십자가에서

만나는 거룩한

성주간입니다. 

 

주님의 수난은

인간의

갈채(喝采)와

함께

시작됩니다. 

 

오늘은

고발당하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성주간의

첫날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위선과

불충실을 결코

고발하지

않으십니다. 

 

너무 쉽게

하느님께

등 돌리는

우리들

마음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으로

구원을

완성하십니다. 

 

우리는 결코

수난의

구경꾼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수난은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이었습니다. 

 

환영의 가지는

너무 빨리

하느님을

모욕하는

나쁜

손가락질로

바뀝니다. 

 

나쁜 마음에만

몰두하는

우리들입니다. 

 

이러한

우리들을

하느님께서는

떠나지

않으십니다. 

 

비로소

사랑을 알게 되는

우리들입니다. 

 

무엇이 진정

사랑인지를

알게 됩니다. 

 

잊을 수 없고

잊혀지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이며

수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으로

우리의 죄를

덮어주십니다. 

 

우리가

붙잡고

흔드는 것이

흔하디 흔한

나뭇가지만이

아니라

수난과 함께하는

소중한 마음이길

기도드립니다. 

 

주님께로

돌아가야할

주님의

수난입니다. 

 

성주간은

수난을 통한

우리의

구원을 만나는

새롭고도

뜨거운

시간입니다. 

 

하느님의

구원 앞에

우리가

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이 길을

걷습니다. 

 

사랑으로부터

오는

수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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