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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9월 4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9-04 조회수 : 91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루카 5,11) 

 

이 말씀은

먼저 다가오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 

 

우리의 노력보다

앞서는

은총이 먼저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머뭇거림 없는

결단을

요구합니다. 

 

"모든 것을 버린다"는

것은 단순히 재산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붙잡고 있는

집착과 안일함을

내려놓는 비움입니다. 

 

이 비움은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고

하느님 중심의

새로운 관계 안에

우리를 세웁니다. 

 

신앙은 단순히

가르침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바꾸어

스승을 따라 걷는

여정이며,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길입니다. 

 

그 길은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기는 신뢰의

길입니다. 

 

내려놓음 속에서

더 큰 삶을 얻고,

따름 속에서

새로운 사명을

발견하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물질적 풍요보다

더 큰 가치를

발견하는 순간,

우리는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삶 전체를

예수님께 맡기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개인은 홀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부르심에

응답하며

함께 걸을 때

비로소 온전해집니다. 

 

따름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더 큰 생명과

새로운 길을 얻는

지혜의 시작입니다. 

 

집착이 아니라

더 큰 가치와

소명을 향해

나아가는

참된 선택입니다. 

 

오늘이 바로

선택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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