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 삶 안에
오셨지만,
우리가 알아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닫혔기
때문입니다.
외형만 보고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가 누구인지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람을
인간의 잣대로
평가하고 판단하고
규정하는 것은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교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만들어놓은
틀을 깨시고,
기대하지 않는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요한을 알아보지
못한 이스라엘은
결국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작은 은총을
못 알아보면
큰 은총도
못 알아봅니다.
깨달음은
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와 있는 것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왔고,
하느님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은총은
알아보는
사람에게만
은총이 됩니다.
은총은
존중해 줄 때
자라납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은총을 주십니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곧 은총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은총은
알아보는 이에게만
은총이 되고,
소중히 다루는
이에게서 비로소
선물이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하느님께서 이미
우리 곁에 보내주신
사람과 은총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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