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2,17ㄴ)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마르2,13-17)은 '예수님께서 레위를 부르시고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드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부르십니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릅니다. 이 레위가 당시 유다인들로부터 세금을 거두어들여 로마제국에 바치는 일을 하고 있었던 세리 마태오, 죄인 마태오로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열두 사도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세리들과 같은 죄인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많은 죄인들이 예수님을 따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그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십니다. 이 모습을 보고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마르2,16ㄴ)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2,17)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은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셨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입니다.
'우리가 왜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께로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답'입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5,48)
우리 모두는 완전하신 하느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완전함의 표지인 십자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복된 죄인입니다. 그런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런 죄인들과 함께하시면서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으로 파견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니 오늘도 내일도, 아니 매순간 나의 생각과 말과 행위로 구원자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가 다시 살아나는 복된 죄인이 됩시다!
(~ 1마카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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