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타 쿰!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마르5,41)
'날마다 다시 살아나는 믿음이 되자!'
오늘 복음(마르5,21-43)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을 하고 있었던 부인을 고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회당장 야이로의 믿음'과 '큰 고통 중에 있는 하혈하는 여인의 믿음'을 만납니다.
"제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 아이가 병이 나아 다시 살아나게 해 주십시오."(마르5,23)
"내가 저분의 옷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마르5,28)
오늘 복음이 전하는 이 두 기적은 '믿음이 낳은 기적'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적'입니다.
'믿음 안에서 다시 살아나야 하는 기적', '믿음의 힘으로 사랑이 다시 살아나야 하고, 희망이 다시 살아나야 하는 기적'입니다.
'점점 약해지는 믿음'입니다.
'조금만 고통과 시련이 찾아와도 넘어지거나 포기하는 믿음'입니다.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라는 세상 가치를 더 중시하는 믿음'입니다.
'성당 안에서만, 미사 때에만, 기도할 때에만 살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믿음'이고 '성당 밖에서는, 미사와 기도가 끝나면 죽어버리는 믿음'입니다.
'성당 밖에서는 하느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살아나는 희망, 다시 살아나는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먹으면서 살아가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오늘도, 아니 날마다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비추시고, 당신 자애로 저를 구하소서.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영성체송)
(~ 1마카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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