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2.17)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루카12,40ㄱ)
'행복한 종이 되자!'
오늘 복음(루카12,35-40)은 '깨어 있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루카12,35)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루카12,38.40)
오늘은 음력으로 '1월 1일 구정'입니다. '민족의 큰 명절인 설'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에 나를 있게 한 조상님들의 은덕도 기억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설'은 '삼가다. 조심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일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설명절에 들려오는 말씀은 '깨어 있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야고4,14)
그리스도인은 '두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는 '죽음'이며, 또 하나는 '그리스도의 재림(다시오심)'입니다.
그 너머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서로가 더 사랑하고, 더 나누고, 더 용서하고, 더 낮아지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을 큰 기쁨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런 복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며, 설명절의 하느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주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주시리라."(민수6,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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