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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2월 24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2-24 조회수 : 124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6,9)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복음(마태6,7-15)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마태6,7-9ㄱ) 

 

'주님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유일한 기도입니다. 그밖에 나머지 기도들은 교회가 만들어 놓은 기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기도는 가장 완전한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 아버지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주님의 기도의 본질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먼저 하느님 아버지를 위한 기도를 바치고, 그 다음에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를 바치라고 가르치십니다. 주님의 기도 안에 드러나 있는 일곱 개의 청원 중에서 앞에 세 개는 하느님 아버지와 관련된 청원이고, 나머지 네 개는 우리를 위한 청원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예수님 말씀처럼 행동이 없는 빈말만 늘어놓는 그런 기도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기도 저런기도 등등 많은 기도문을 소리를 내어 바치는 것으로 나는 기도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는 삶으로, 행동으로 이어지는 기도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마음이 주님의 기도 다음에 곧바로 이어지는 말씀 안에 드러나 있습니다.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마태6,14-15) 

 

참되게 기도를 바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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